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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리노이 7개 카운티, 주 탈퇴 찬성

일리노이 주 7개 카운티가 지난 5일 실시된 선거서 시카고와 쿡 카운티로부터 분리해 새로운 주를 결성하는데 찬성했다.     이번 선거서 일리노이 37개 카운티 유권자들은 "인근 카운티 및 주들과 협력해 쿡 카운티와 분리된 새로운 주를 만드는 것에 찬성하는가"라는 투표를 실시했다.     이에 대해 아이로키 카운티(72.9%), 캘훈 카운티(76.6%), 클린턴 카운티(73.0%), 그린 카운티(74.2%), 저지 카운티(76.4%), 매디슨 카운티(56.5%), 페리 카운티(71.6%) 등 총 7개의 카운티 유권자 과반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.     앞서 지난 2020년과 2022년 선거서 분리에 찬성한 21개의 카운티까지 포함, 분리 찬성 카운티는 28개로 증가했다.     시카고 및 쿡 카운티와의 분리를 지지하는 단체 '뉴 일리노이'(New Illinois)는 "시카고와 쿡 카운티 유권자들이 일리노이 주의회 정책에 대해 과도한 영향력을 갖고 있지만 그들의 의견은 다른 지역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"고 주장했다.     이에 대해 일리노이 주 검찰은 "2만5000명 이하 주민 규모의 카운티들은 'Non-home rule' 법에 따라 주정부의 의견 없이 독립적인 결정을 내릴 권한이 없다"며 "극소수의 카운티를 제외하곤, 선거 용지에 이같은 내용이 올라간 것 자체가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않는다"고 말했다.    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와 관련 "일리노이 주 일부 지역이 다른 일부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제멋대로 누군가를 쫓아내거나 다른 주로 보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"이라며 해당 안건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. 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카운티 카운티 유권자들 프리츠커 일리노이 일리노이 주의회

2024-11-07

일리노이 주헌법 개정 여부 아직 미정

지난 8일 실시된 중간선거로 주지사와 연방 상하원, 주 상하원 등의 정치인들이 선출됐다. 아울러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거주지 정책에도 변화가 오게 됐다.     일리노이 주 헌법을 개정해 노조의 단체 교섭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주민투표 결과는 아직 미정이다. 이는 주 헌법 수정이 까다롭게 규정됐기 때문이다.     이번과 같이 주 헌법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주민투표에 투표를 한 유권자의 60%가 찬성을 하거나 전체 투표자의 과반수가 찬성을 해야 한다.     하지만 10일 오전까지 이 개정안에 찬성을 한 유권자는 196만여명이었고 반대를 한 유권자는 139만여명으로 집계됐다. 전체 투표소의 93%를 개표한 상태로 찬성 58.5%, 반대 41.5%로 나타나 최종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상태다.     선거 전문가들의 예상은 통과 쪽으로 기울고 있는 상태다.     쿡 카운티 유권자들은 재산세를 인상해 삼림국이 더 많은 녹지 공간을 확보하는데 찬성했다. 시카고 유권자들의 74%, 서버브 유권자들의 63%가 세금 인상에 찬성했다. 이로써 10만달러의 부동산 가치가 있는 주택을 소유한 주민들은 연간 약 8달러의 재산세를 추가로 납부하게 된다.     데스 플레인스에서는 시의원에 대한 임기 제한을 없애는 안건을 주민투표에 부쳤다. 하지만 유권자의 76%가 이에 반대하면서 임기 제한은 유효하게 됐다.     스코키에서는 앞으로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소속 정당에 상관없는 nonpartisan으로 진행된다. 2025년 4월 예비선거에서 적용되며 시장과 서기관, 시의원 선거 등에 적용된다.     또 샴버그 타운십은 재산세를 최대 0.15% 인상해 커뮤니티 정신 건강 센터를 세우고 발달 장애와 약물 중독자 치료에 이용한다는 주민투표에 55.8%가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. 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주헌법 일리노이 주헌법 주민투표 결과 카운티 유권자들

2022-11-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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